보도자료 기획전시 <길에게 묻다>
작성일 : 2012-09-03 조회 : 4328
야외 설치그룹 ‘마감뉴스’ 20주년 기념 초대전 <길에게 묻다> 展

안양예술공원 자연배경을 소재로 한 60여 설치작품 전시
알바로시자홀에서 내달 26일부터 개최

자연과 인간의 소통을 모색하는 야외 설치그룹 ‘마감뉴스’의 20주년 기념 초대전, ‘길에게 묻다’ 展이 8월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안양예술공원 내 알바로시자홀에서 열린다.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 대표이사 노재천)의 2012년 하반기 기획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도시의 공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안양예술공원을 소재로 한 작품 60점과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야외 설치그룹 ‘마감뉴스’의 활동기록이 담긴 아카이브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자연에 대한 감성을 시각화하는 설치그룹 ‘마감뉴스’는 자연에 반(反)하지 않고 순응하는 자세로 임하는 예술적 행위를 통해 얻는 기쁨을 안양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지난 6월 안양예술공원과 알바로시자홀을 찾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받은 영감을 설치작품으로 승화시켜 예술공원 내 자연 속에서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알바로시자홀 전시장 안에서는 이와 동시에 ‘마감뉴스’의 20년을 총망라한 드로잉 및 설치작품전을 진행한다.

야외 설치그룹 ‘마감뉴스’는 1992년 결성된 이후 20년 동안 한 장소에 정착하지 않고 끊임없이 표류하며 인간과 자연의 소통을 추구해왔다. 인적이 드문 바닷가와 폐광으로, 또는 사람들이 북적대는 공원, 학교 등을 떠돌며 작품 활동을 벌였다. 이는 곧 ‘문화적 불모지’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인간의 삶 속에 문화를 스며들게 하는 예술 행위이다.

33명의 작가의 총 60여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본 전시 이외에 특별한 개막행사가 준비된다. 개막일인 26일 오전 9시부터 알바로시자홀 입구에서 야외 설치작품의 제작과정을 공개하고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가짐으로써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과정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보다 쉬운 이해와 감상을 돕는다. 전시 기획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연생태미술을 소개하고 자연 속 예술작품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2,000원이며 학생은 특별 할인가 1,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문의 031-687-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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