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D-150’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메인 포스터 공개
작성일 : 2023-04-05 조회 : 356

▪ ‘7구역 – 상상 공간’의 대표 컬러로 누구나 포용 가능하다는 뜻을 담은 보라색 계열 선정
▪ 도심 속 유휴공간인 (구)농림축산검역본부를 세 가지 스페이스를 통해 ‘상상 공간’으로 탈바꿈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8일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를 150일을 맞아 메인 포스터와 세부 내용 등을 발표했다. 이번 APAP7은 ‘7구역 – 당신의 상상 공간(ZONE 7 – Your Imaginary Spac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도시의 공공예술을 현실화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상상의 공간을 통해 실천한다.

APAP7의 주제는 현실에 있되 다른 공간, 반(反) 공간으로 위치하고 있는 푸코의 헤테로토피아, ‘현실화된 유토피아’와 연결된다. ‘7구역’은 7회 차를 맞은 APAP7을 지칭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안양에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1-6구역에서 공공예술을 진행하며 한계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실현해보는 상상 공간의 역할을 한다.

이번 APAP7의 메인 프로젝트는 야외 전시, 실내 전시, 온라인 전시로 구성된다. 야외 전시에서는 과거의 경험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것을 만드는 생산적 상상을 시도한다. 일상적인 풍경을 상상 공간이라는 주제에 맞게 색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는 25개국 45팀 90여 점의 설치 작품들을 안양예술공원과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일원에서 8월 25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실내 전시는 도심 속 유휴공간인 (구)농림축산검역본부의 본관동 건물을 사용하여 ‘상상 공간’이라는 주제에 맞게 ‘휴먼 스페이스 - 에코 스페이스 - 스마트 스페이스’라는 내러티브를 구성했다. 먼저 ▲휴먼 스페이스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로 시민들의 삶과 역사성 등을 조망한다. ▲에코 스페이스는 생태와 인간, 기술이 각각 융합된 서사적 구조의 전시를 통해 APAP7이 지향하는 새로운 도달점을 제시한다. ▲스마트 스페이스는 인간과 기술이 융합해 공동체의 회복과 새로운 커뮤니티를 조망하고 이에 따른 역사성, 지향점을 모색한다.

부대행사로는 ▲국내·국제 학술 컨퍼런스, ▲강연 프로그램, ▲ 아티스트 프로그램 ▲투어 프로그램 등이 예정되어 있다. 국내·국제 학술 컨퍼런스에서 공공예술 분야에 대두되는 다양한 정체성 등을 학술적, 비평적 논의를 통해 발전 방안을 나눌 예정이다. 해당 결과물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강연 및 아티스트 프로그램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협력 기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공개 시 함께 발표한다고 밝혔다.

 

     

           

 

APAP7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포용 가능하다는 뜻을 담아 보라색 계열을 대표 컬러로 선정했다. 각종 홍보물과 전시장에 배리어 프리를 위한 점자와 쉬운 오디오 가이드 등을 제공해 참여의 장벽을 낮출 예정이다.

또한 APAP7의 대표 컬러를 반영한 메인 아이덴티티와 포스터 디자인은 인볼드 스튜디오(박기현 디자이너)가 맡았으며“다양한 버전의 로고는 메인 컨셉을 공유하면서도 각기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더미 포스터와 홍보물은 APAP7을 경험하는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8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구)농림축산검역본부(안양로 175) 등에서 ‘7구역 – 당신의 상상 공간(ZONE 7 – Your Imaginary Space)’이라는 주제 아래 25개국 45팀 90여 점의 작품 규모로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 031)68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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