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광복 72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8.15)
작성일 : 2017-08-08 조회 : 2300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음악회

일제 수탈의 현장에서 울리는 희망의 빛 음악


안양문화예술재단, 광복 72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8.15/병목안시민공원)





제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대규모 음악회가 안양에서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은 오는 8월 15일 안양병목안시민공원에서 ‘8?15 광복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광복기념음악회는 지난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다. 공연이 열리는 병목안(안양 만안구 안양9동)은 일제 강점 시 전쟁물자인 철도 부설용 자갈을 채취하던 곳으로, 70년대까지 수도권 일대에 건축용 골재를 공급하던 주요 공급지였다. 오랜 기간 대규모 골재 채취로 수리산 자락인 병목안 일대의 산림은 황폐화 되었으며 주민들은 분진에 시달려왔다. 안양시는 이런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병목안이 지닌 아픈 상흔을 지우고 산림복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06년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개방했다.

많은 주민이 찾는 안양의 명소이자, 역사적 의미가 깊은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광복 72주년을 기념하여 품격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인수)와 시립합창단(지휘 이상길)을 중심으로 귀에 익숙한 클래식 연주곡과 신명나는 우리가락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안양시립합창단의 <조국이여>와 합창곡의 연주로 광복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초청가수로 MBC <복면가왕>과 <나는 가수다>, KBS<불후의 명곡> 으로 유명한 가수 박완규의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안양시 광복회원 및 보훈회원들을 초청하여 공연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며 공연 전 시민 광복 퍼포먼스로 시민동아리 <신바람하모반>이 관객들과 깜짝 퍼포먼스와 하모니카 연주를 준비했다.

공연 관계자는 “광복 72주년을 맞이하여 병목안의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음악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도 되새기는 것은 물론 이번 음악회를 통해 무덥고 힘든 여름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도록 여름밤의 정취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싶다”며 “또한 이번 공연이 과거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문의 031-68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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