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공공예술로 안양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다
작성일 : 2016-10-04 조회 : 3050

공공예술로 안양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다

APAP 5에서 ‘바이런 김’ 회화, 깃발, 사색 프로그램 선보여



화가이자 개념예술가 ‘바이런 김’의 회화 작품 ‘봉안(김중업 이후)’ 공개
‘사색의 방’ 10월 30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진행
‘푸른 하늘 깃발’, 1회 APAP 작품 ‘전망대’에 설치



APAP 5가 안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고리가 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화가이자 개념예술가 ‘바이런 김(Byron Kim)’이 10월 15일 개막하는 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5)에서 회화 작품과 깃발 설치, 사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안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다고 밝혔다.

바이런 김은 색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추상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바이런 김은 APAP 5에 참여해 지난 3월 안양에 머물며 불상 속 복장(불상 안에 넣어둔 유물)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 특히 복장에 쓰인 다섯 방향을 의미하는 오방색에 주목했는데, 이를 활용한 회화 작품 ‘봉안(김중업 이후)/Enshrinement(after Kim Chung Up)’을 APAP 5에서 공개한다. 작품은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김중업관 지하에 전시된다.

회화 작품은 ‘사색의 방(Contemplation Room)’으로 연결된다. 사색의 방은 시민 누구나가 사색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은 자유롭게 들러 안양의 역사와 그 안에 살고 있는 자신을 조용히 돌아볼 수 있다. 바이런 김이 기획한 이 공간은 APAP 5 개막에 앞서 문을 열었다. 위치는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어울마당이다. 작가는 사색의 방을 안양의 역사가 겹겹이 쌓인 곳에 마련한 점에 의미를 뒀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현재 안양 문화예술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찰로 꼽히는 안양사 터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사색의 방은 9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려 있다. 매주 화요일 3시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사색 강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APAP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 ‘푸른 하늘 깃발’도 선보인다. 바이런 김은 깃발을 천연 염색해 APAP 5가 개막하는 10월 하늘의 색을 표현해냈다. 깃발은 1회 APAP의 기념비적 작품 ‘전망대’에 설치돼 APAP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다.

바이런 김은 “얀양에 머물며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APAP 5에서 선보이는 프로젝트는 시민에게 안양의 역사를 인식하게 하고, 명상과 사색의 모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어울마당에 마련된 사색의 방(Contemplation Room) 모습



사색의 방에서 매주 화요일 3시마다 진행하는 사색 클래스. 진행은 박지명 명상전문가가 맡았다.



■ 문의 : 031-687-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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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관련 문의 : 공공예술기획단 031-687-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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