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중업박물관 건축컨퍼런스 개최
작성일 : 2014-12-03 조회 : 2699

건축재생을 위한 보존과 활용사례 공유

김중업박물관, 건축 컨퍼런스 ‘공간의 재탄생’ 개최


김중업박물관 내 안양사지관서 7.18(금) ~ 9.5(금)까지 총6회 진행





○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박물관 개관 후 여는 첫 번째 건축 컨퍼런스
○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 재생사례 공유 및 건축재생에 대한 가치 환기
○ 안창모, 최욱 등 저명한 건축계 전문가들의 강연 및 음악이 가미된 특별 프로그램 구성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7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김중업박물관(안양 석수동)에서 ‘2014 김중업박물관 건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공간의 재탄생’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3월 김중업박물관 개관 후 여는 첫 번째 학술행사로 총 6회 강연과 1회 특별 세미나로 구성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건축계에도 불고 있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열풍이 반영된 건축물의 보존 및 활용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건축재생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컨퍼런스의 주제와 부합하는 장소로서 옛 제약회사 폐공장에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김중업박물관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김중업 건축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강연 프로그램은 ▲우리 건축의 재탄생(7월18일) ▲근대 문화유산의 재생(7월25일) ▲건축재생과 도시의 미래(8월1일), ▲근대 건축의 보존과 활용(8월8일) ▲김중업 건축의 이해 및 탐방(8월22일) ▲특별 강연-음악과 건축(8월29일)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날 9월 5일에는 안양 지역 건축가들의 특별 세미나가 진행된다. 주제의 흐름에 따라 6회에 걸쳐 연결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건축물의 재생에 관한 다양한 사례 공유와 건축재생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할 수 있는 지식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내달 29일에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반적인 컨퍼런스 형식에서 벗어나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강연회로서는 이례적으로 건축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공간의 본질적 의미를 되묻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강연회를 위해 건축계 저명한 학자들과 건축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6월 열렸던 제14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한국인으로서 첫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경기대 안창모 교수, 최근 한 대기업 카드사와 제주도 건축재생 프로젝트 진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욱 건축가(원오원 건축사무소 대표) 등 국내 내로라하는 건축 전문가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정재은 학예연구사는 “건축재생은 건축을 예술적 가치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역사의식과 문화적 향유를 나눌 수 있는 변화의 바람”이라며 “폐공장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김중업박물관에서 개최돼 더 의미있는 이번 컨퍼런스가 건축에 대한 경계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회 참가는 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 마감한다. 참가비는 6만원(6회 강좌), 마지막 특별 세미나는 무료 공개강좌이다.
문의 031-68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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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관련 문의 : 홍보미디어실 031-687-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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