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업박물관 개관 및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관련 보도내용입니다.
문화일보 / 2014년 3월 25일(화) / 신세미 기자
기사전문보기(클릭) 안양 옛 제약회사 건물 ‘김중업박물관’ 재탄생
28일 개관… 공공예술프로젝트 경기도 안양예술공원로의 옛 제약회사 건물이 건축가 김중업(1922∼1988) 선생을 기념하는 ‘김중업박물관’으로 재탄생한다. 또 옛 안양유원지에 자리 잡은 안양예술공원의 1.4㎞ 도로 주변이 현대미술 전시공간으로 바뀐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은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유유산업 안양공장 부지에 지난해 신축한 김중업박물관을 오는 28일 개관한다. 이날 박물관 개관식과 겸해 3년마다 열리는 현대미술행사인 제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도 막을 올린다. 올 APAP의 주제는 ‘퍼블릭 스토리’. 김중업박물관과 인근에 자리 잡은 공공예술전문센터인 안양파빌리온(유명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작품)에서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김중업박물관의 김중업관에는 프랑스대사관, 제주대학 본관 등 건축가 김중업의 대표작 모형을 비롯해 건축 거장의 삶과 작품을 보여주는 자료, 도면 등이 상설 전시된다. 또한 APAP를 통해 국내외 27개팀의 신작 24점 외에 이전 설치작도 보수와 이전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