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가 지원 사업, 초대 전시회로 결실
시각부문 지원 정희정 작가 ‘청산별곡’ 전 개최
○ 예술도가 프로젝트 공모 당선 작가 연계, 기획전시 ‘청산별곡’ 개최
○ 지역작가 발굴 ‘예술도가’ 사업 결실, 초청전으로 시민 문화향유 기회제공
○ 오는 11월 9일부터 24일까지 평촌아트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 관람 가능
지역 문화예술가 지원사업인 안양 ‘예.술.도.가-藝術都家’ 프로젝트의 첫 열매를 시민들과 나누는 초청 전시회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예술도가 프로젝트 공모 시각부분 당선자 정희정 작가를 초청해 기획전시전 ‘청산별곡’을 개최한다.
정 작가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올해 처음 시행한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예술도가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당선된 뒤 사진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시각적 창작 작업을 벌여왔다. 이번 전시회는 공모 사업이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향유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작가는 전시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기법을 활용해 장소 및 풍경의 변화와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신체적, 정신적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를 재현해 온 방식의 변화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이와 함께 아울러 우리가 가보지 못한 공간을 책, 지도, 인터넷에 접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실제와 인지 상의 장소성에 대한 차이, 여자로서 경험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20여 작품을 담는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기획전시 담당자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번 공모사업과 연계 전시를 통해 개인 작가를 발굴하여 그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그 결과물을 향유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미술문화를 발전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8시 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쉰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나 031-687-05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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