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유쾌란 반란 정기공연을 마치고...
작성일 : 2013-01-21 23:13:12 조회 : 2679 작성 ID : miffy1970

엄마들의 유쾌란 반란 국어사전에 반란을 찾아보면 반란(叛亂/反亂)이란? 정부나 지도자 따위에 반대하여 내란을 일으킴.이라고 적혀있다.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이라?기분 좋게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내 자아를 찾아 떠난 반란은 힐링이 되어 돌아왔다.2002년 히딩크 감독과 외치던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응원 글귀가오늘따라 먹먹해지는 가슴속에 와 닿는다.어릴 적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포기를 했었고성우시험에 합격하고도 집안의 일 때문에 또 한번 포기를 하며 결혼에 아이출산에 남편 뒷바라지에 나를 잃고 살고 있었다.큰아이가 예술학교를 진학 하게되며 이사를 오게 된 제2의 고향 ‘안양’나는 이곳 안양에서 내 자아를 찾아내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그토록 하고 싶었던 연극을 안양 문화예술재단과 함께 무대에 서 봤으며성우의 길에는 못 미치지만  나레이션과 시낭송 으로 아픈 사람들에게마음의 병을 치유하며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동화구연가로 안양시에서 살고있다.40대 불혹의 나이에 내 꿈이 모두 이루어 진 것이다.그중 특히 안양문화예술재단의 프로젝트<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은가슴속 깊이 숨겨 놓았던 내 모든 진실과 열정이 쏟아져 나와 너무 벅찬 감동이였다.나의 숨겨진 치부가 연극이 되어 힐링이되어 돌아온 결과는 너무나도 내 자신을사랑하는 법을 배웠다.이제야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우리의 꿈을 여기서 접어야 해서 모두들 아쉬워한다.안양시에 있는 나같이 꿈을 간직한 엄마들을 위해 2기 3기 단원들을 뽑고 또 무대에 올려 그들도 꿈굴 권리를 줘야하는게  맞는 말이지만우리1기단원들은 지금 섹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처럼 몽환적인 하루하루를 살고있다.일상생활로 돌아 가자니 그동안의 땀과 열정들이 아직도 남아있어 또다른 욕망을 집어 삼키고 다시 무대에 서는 꿈속에서 헤메고 있는 것이다.안양 문화 예술재단 쪽에서도 우리 1기 단원들에게 좀더 적극적인 관심과 스폰을해주셨으면 하는게 작은 바램이다.세상일은 모르는 것이다.싸이의<강남스타일>이 빌보드챠트 상위권에 올라간것 처럼우리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이 연극계에서 제2의 싸이가 될지도 .....    

답변내용

관리자 2013-01-21 23:13:12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연 참여 프로젝트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시민커뮤니티 사업으로 기획된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은 그동안 프로그램을 담당해오던 부서가 공연사업부에서 문화정책실로 바뀌면서 더 나은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논의 중입니다. 특히 지난 1기 운영 전반에 대한 총체적 검토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분들의 의견까지 공식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합동평가회를 이달 30일 열어, 해당 논의 결과를 이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자 합니다.
재단 내부에서도 1기 단원 분들의 열정과 관심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영하고자 검토하고 있사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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