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1기 단원입니다.
작성일 : 2013-01-21 01:32:24 조회 : 2679 작성 ID : core2002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눈이 번쩍 뜨이는 프로젝트!“설마?! 설마 진짜 연극을 가르쳐주고 연극무대에 세워준다고?이렇게 내 인생 그냥 흘러가나 했는데, 이런 황금같은 기회가 정말 나에게 온거야?“그렇게 해보고 싶고 바라던 일이었지만, 반신반의하며 인터넷을 보고 또 보고, 생각을 하고 또 하며, 전화로도 문의해보고, 아이 스캐줄도 맞춰보며 고민고민 했다. 그러다 시간을 다 감안하지는 못하더라도 어쨌든 해보자며 수강신청을 했다. 언젠가부터 막연하게 바라던 바였고 쉽게 오는 기회도 아니지만 하겠다는 용기도 쉽게 내긴 어려웠다. 기존에 하던 생활에 더해지는 수고와 시간 때문이었고 마음처럼 잘될까하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 어려움과 싸워 견디고 이겼고 2012.12.29. 단 1회뿐인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임했다. 다시는 무대에 못설 수도 있다고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공연이 다가올수록 자꾸 눈물이 나왔다.드디어 2012.12.29... 그 감격의 순간은 정말 짧고 강렬했다.....................................지금은 그 뒤의 진한 여운 속에서 살고 있는 중입니다.내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오늘 하루도 소중히 보내려 합니다.시작은 아직 22명에 불과 하지만 우리에게서 힘을 얻고 느끼게 될 많은 또 다른 반란을 위해 이 불씨가 꺼지지 않고 더 활활 타올라 빛과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무엇보다 소중한 그 순간을 함께 만들어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반란의 주동자이시며 선봉자이신 재단관계자님들. 반란은 성공을 해야 혁명이고 역사적으로 인정 받습니다. 이렇게 한 번으로 끝난다면 아깝고 아쉽기만 합니다. 제대로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인재들입니다. 저희 1기단원들을 충분히 더 믿어주시고 이끌어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이 글 마칩니다.

답변내용

관리자 2013-01-21 01:32:24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연 참여 프로젝트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공연을 마친 뒤에도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시민커뮤니티 사업으로 기획된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은 비록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 않았으나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따라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해의 성과를 제대로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더 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안팎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초 담당했던 공연사업부에서 문화정책실로 담당 부서를 바꾸면서 지난해 프로그램 진행 과정 전반에 대한 평가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30일 오후 합동평가회를 열어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은 향후 발전 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저희 재단 내부에서도 1기 단원 분들의 열정과 관심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반영하고자 검토하고 있사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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