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경화씨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연주회 잘 다녀왔습니다. 선착순 표 배부시에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장내가 혼란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개관 후 처음 방문했는데, 좋더라고요. 근데 미흡하게 느꼈던 점은, 정경화씨가 말미에 앙코르 곡을 연주할 때 사람들이 긴장을 풀었는지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 플래쉬가 마구 터졌습니다. 공연 도중에라도 직원분들이 제재를 하셔야 연주자 뿐 아니라 청중들에게 민폐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을 끄라고 사전 주의를 줬는데도 어제 또 벨소리가 울리더라구요. 비용이 많이 드는 건 알지만 공연장 내에서는 수신차단 장치를 하는 건 어떤지 건의드립니다. 그 외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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