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항 올립니다.
작성일 : 2012-05-02 09:55:05 조회 : 2582 작성 ID : antonyfor

어제 정경화씨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연주회 잘 다녀왔습니다.  선착순 표 배부시에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장내가 혼란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개관 후 처음 방문했는데, 좋더라고요.  근데 미흡하게 느꼈던 점은, 정경화씨가 말미에 앙코르 곡을 연주할 때 사람들이 긴장을 풀었는지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 플래쉬가 마구 터졌습니다. 공연 도중에라도 직원분들이 제재를 하셔야 연주자 뿐 아니라 청중들에게 민폐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을 끄라고 사전 주의를 줬는데도 어제 또 벨소리가 울리더라구요. 비용이 많이 드는 건 알지만 공연장 내에서는 수신차단 장치를 하는 건 어떤지 건의드립니다.   그 외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답변내용

관리자 2012-05-02 09:55:05
황선희 님, 저희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공연 관람을 돕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나, 객석 관리에 미흡해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앙코르 공연 때 술렁이는 객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 한 점 사과드립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객석 관리에 신경 쓰겠습니다. 끝까지 연주자의 집중도를 흐트러트리지 않고 공연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관객 여러분께 보다 좋은 공연을 선사하겠습니다. 건의해 주신 ‘공연장 내 수신차단 장치’ 설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항으로 시행 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모든 사람은 통신을 자유롭게 사용할 권리가 있어, 임의로 통신을 방해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수신자가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수신을 차단하게 되면 위급하거나, 중요한 전화를 차단해 발생하게 되는 손해를 배상해야 할 책임이 설치 측에 있어 건의하신 사항은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소수의 관람객 때문에 많은 관람객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객석 관리와 안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안양문화예술재단에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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