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심수봉콘서트 3시 20분공연.
제대로 된 공연을 못 보신 부모님을 위해 평소 보고 싶어하시던 공연을 예매해 드렸습니다.
한껏 멋을 내시고 기대에 차서 공연을 보러 가셨다가 많이 실망하시고
돌아와 속상해하셔셔 글 남깁니다
공연 자체의 내용이 아니라 공연환경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작공연 때 드레스를 입고 나왔던 심수봉씨가 공연장이 너무 추워 코트와 바지로 갈아 입고 나올 정도로
공연장 내부가 추웠다고 합니다. 한달 전에 예매를 하고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며 시간과 비용을 들여
공연을 보러 온 관람객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는 기본적인 공연환경 아닙니까
공연자가 심지어 여기사람들 돈아낀다고 난방안한 거 같다고 나쁜 사람들이라며 추위에 불편해하시는
관람객들을 위로했다고 하니 예매를 해 드린 제가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안양아트센터는 공연전에 기본적인 공연환경 체크 안합니까
정말 기본적인 문제를 가지고 고객의 소리에 글을 올려야 한다는게 한심할 정도입니다.
이러고도 안양을 대표하는 문화의 광장인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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