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2017년 지역예술활동 공모지원사업 소개 (여섯 번째 선정작가 허윤경)
작성일 : 2017-10-19 조회 : 7156

2017년 지역예술활동 공모지원사업

(나. 안양문화예술재단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품전시 활동)

여섯 번째 선정 작가 : 허윤경




▣ 전 시 명 : 순수회화연구
▣ 전시일정 : 2017.10.24.(화) ~ 11.19(일)
▣ 전시장소 : 평촌아트홀 아트林, 안양아트센터 1F 복도
▣ 관 람 료 : 무료


2017년 지역예술활동 공모지원사업 소개



기획의도

본인은 예술을 매개로 사실적, 표면적, 설명적이기보다는 오토마티즘과 액션페인팅화법과 같이 즉각적 행동을 통한 놀이로 작곡을 하듯, 자율적으로 본인만의 감성과 감정, 감수성들이 노래하듯 춤을 추듯 자연스럽게 내제된 율동을 드러내고자했다. 그러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선 2천여점의 습작이 요구되어졌다. 다채로운 실험을 하며 분출되어지는 잠재된 표현을 연구하며 동시에 질감, 깊이, 넓이, 밀도, 발색, 공간감, 속도감 등 조형요소를 연구해 감각을 누적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이후엔 그 동안 연구한 습작을 스케치 삼아 더욱 완성도 있게 작업을 하여 완성기간이 습작에 비해 10배정도 걸렸다. 화면에 안정감을 위해 분산되고 떨어지고 날아가 버리려는 부분들을 깎고 닦고 쓸고 다시 중첩하며 정화된 본인만의 감성적 향기가 표현되길 바랬다.

그러므로 <순수회화연구> 작품은 밤하늘, 노랫소리, 바람소리 등 연습 작품에서 표현한 것 같은 주제의 느낌들이 즉각 배치되기도 하고 분출되어지는 잠재된 표현이 선의 속도와 율동, 새로운 구도와 새로운 기법으로 다채로운 표현들을 드러냈다. 찰나의 순간 일어나는 창조력과 그 동안 연구한 조형감각들이 결정화된 직관적 표현이 동시에 작용되길 바랬다. 관람객들에게도 그 동안 연구한 조형감각, 감성을 키우기 위해 연구한 것들, 작곡하듯 추상 표현한 작품의 선율이 전해지길 희망해본다.

작업방식

물감을 엷게 칠하거나 스며들게 하면서 붓에서 느껴지는 질감을 더욱 감응하며 본인만의 감성, 감수성을 표현해보기도하고, 거친 모래 질감을 대비시키며 순간순간 일어나는 율동하는 선과 면들이 작용하도록 하기도하며, 다이내믹한 표현을 하기 위해 힘을 가진 선들에 속도감 있는 작용을 주며 화면 전체가 동력으로 느껴지길 바라며 물감의 뒤엉킴이 역동적이길 바랬다. 때로는 속도와 율동을 가진 선들을 일정한 간격과 방향으로 중첩하여 통일성을 유지하며 감정을 단순화 시키고 다채로운 색감을 발색시키며 조화되는 시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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