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파빌리온은 모더니즘 건축의 20세기 마지막 거장으로 꼽히는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Alvaro Siza)가 설계한 조형예술 건축물로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디자인된 작품이다.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건축조형물은 안양시가 2005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의 일환으로 국내외 저명한 예술가들의 조형작품 90여점과 함께 설계ㆍ건축한 조형예술작품이다.
안양파빌리온은 어느 각도에서도 같은 형태로 읽혀지지 않는 특유의 공간구조와 기하학적 형태를 이룬 시적인 공간으로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