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안양 [예. 술. 도. 가.-藝.術.都.家.] 프로젝트
[생생(生生) 예술모종밭] 선정결과 안내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첫 기획지원사업인 ‘2013 안양 [예. 술. 도. 가. - 藝.術.都.家.] 프로젝트 - [생생(生生) 예술모종밭]’에 지원해주신 예술인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8월 16일까지 총 24건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와 심사숙고를 거쳐 다음과 같이 총 3건의 사업을 선정하였습니다.
2013.8.26.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 공지사항
○ 선정 단체 중 차후에라도 타 시·도 동일작품 중복선정 등의 결격 사유가 확인 될 경우, 해당사업은 지원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본 사업과 관련한 사업평가 및 모니터링 등 관련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향후 상세일정 및 예산조정, 교부 및 정산 등의 과정은 개별 연락이 취해질 예정입니다.
□ 심의총평 및 심의위원 (다원/시각)
○ 안양문화예술재단의 ‘2013 안양 [예. 술. 도. 가. - 藝.術.都.家.] 프로젝트 - [생생(生生) 예술모종밭]’ 다원/시각분야 심의는 단체나 개인에 상관없이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문화를 진흥할 수 있는 창의적인 단체와 개인을 선발하는 데에 집중하였다.
응모자들 중 특히, 다원예술, 커뮤니티아트 성향의 작업들이 많았는데, 다원예술 경향으로는 장르를 교차하거나 공간, 지역컨텍스트를 결합하는 실험들이 참신해보였다.
하지만, 다원적 실험에서 예술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인문학적 컨텍스트나 구체적 실험의 방향이 부족해 보이는 기획들이 많았고, 이중 시각예술, 건축, 공연예술, 문학 등의 복합장르 실험을 하고 있는 “우리집은 어디?(푸르스트와의 동행)”를 선정하였으며, 갈수록 집단화되어가고 있는 현재 동시대 예술계에서 개인 창작자의 고독한 창작활동이 위축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할 때, 꾸준히 사진과 미디어를 기반으로 작업하여 창의적인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정희정의 작업을 선정하여 격려하고자 하였다.
심의위원 백기영, 서성록
□ 심의총평 및 심의위원 (공연)
○ ‘2013 안양 [예. 술. 도. 가. - 藝.術.都.家.] 프로젝트 - [생생(生生) 예술모종밭]’ 공연예술분야에 접수된 사업신청 서류와 첨부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생생 예술 모종밭 지원사업은 지역예술을 꽃 피우는데 한몫을 하기를 기대하며, 심의시 초점을 맞춘 것은 예술의 본질을 지키면서 지역문화 공연 콘텐츠로서의 성장가능성이 있는 창작예술 작품을 선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심의를 진행하며 가장 아쉬웠던 점은 프로젝트를 통해 뚜렷한 예술적 가치와 목적을 제시하거나, 밀도 높은 산출물을 기대할 수 있는 창발적 기획안을 제출한 역량있는 단체가 드물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공적 기금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경우 예술가로써 지역과 사회에 대한 이해와 책임 그리고 기금활용 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수반되기를 바랍니다.
최종 선정된 예술단체는 미래지향적 공연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고민하며, 안양지역의 문화예술 공진화에 기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심의위원 박정봉, 양원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