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문화예술재단

본 프로젝트는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청년과 시니어가
서로에게 밥상을 차려주며, 두 세대간의 밥상 문화와 정서를 교류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요즘 애들은 이래서 안돼!", "나이 드신 분들은 왜 저래?"
이런 말들처럼 우리는 세대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요?
혹시 이런 세대간의 오해와 편견은 우리가 진정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 없어서 생긴 일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식구(食口)라는 말의 의미처럼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모여 "나는 이런 음식을 좋아해!" 하며 밥상을 차려주고
음식을 나누어 먹다보면 함께 공감하고, 느끼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식사로부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자연스레 만들고,
나아가 삶의 고민같은 진지한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도록
두 세대의 문화교류프로젝트 <친밀한 밥상>을 시작하려 합니다.
관심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