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안양상자집―사라진(탑)에 대한 헌정 Anyang Crate House―Dedicated to the Lost (Pagoda)
다양한 색상의 음료 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집으로, 삼성산을 오르다 숨이 찰 무렵에 만날 수 있다. 불교의 중심지였던 이곳에 오래 전 있었을지도 모르는 불탑을 현대적 소재로 다시 만든 작품이다. 다섯 가지 색상의 플라스틱 상자들을 쌓아 완만한 곡선의 벽면을 세웠고, 그 위에 지붕을 얹어 내부 조명을 설치했다. 볕이 좋은 날이면 작품의 내부는 상자를 투과한 빛으로 가득 찬다. 작가는 관람자의 종교와 상관 없이, 불탑이 우리에게 삶과 자연에 대한 겸허함, 슬픔, 영적인 에너지, 믿음과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라고 보았다. 그러나 단순히 전통적인 형태를 모방하거나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과거의 영적인 에너지를 현재로 되돌릴 수 없다고 여겼다. 그리고 플라스틱 상자로 만든 불탑도 성당도 아닌 이 건물이 이곳에서 사라진 탑이 그러했듯이 관람객에게 영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공간이기를 바랬다.
  • 규모장기간
  • 타입거리 조형물, 야외 조각
  • 매체architecture_and_fine_art_material
  • 재료섬유강화플라스틱(FRP)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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