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빌린도시 : 공공장소의 사유화 마르코 브르노, 시모네 카레나
공원도서관 분류번호
542브
  • 발행지서울
  • 출판사담디
  • 출판일2013
  • 언어한국어, 영어
  • ISBN9788968010125
‘빌린도시’란 간단히 말해서, 시민들이 그들의 사적 편익을 위해 이용하는 공공공간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공공공간을 이용한다. 그 중에서도 특별하게 이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공간인 거리, 공원, 광장, 강, 바다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낸다. 이 모든 공간들은 공공의 것으로 정의된다. 우리는 이를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단순히 서있는 형태에서부터 상업적 사용, 여가를 위한 공간까지 그 형태는 매우 정교하고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공공공간을 어떠한 방식으로 이용하겠다고 하던 간에, 일단 상호작용을 시작한 순간부터 우리의‘ 존재’는 나 외의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협상을 해야 한다. 이 협상은 지역문화에 따라 정해지게 되고, 지역 정부, 주민, 상인, 행인 등 각기 다른 배우들을 수반하게 된다. 협상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지만, 때로는 법을 우회하여 적당히 용인될 수 있는 자체적인 수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경우, 지역사회는 자체적으로 새로운 규칙이 만들어지면서 지방 정부의 법을 넘어서게 된다. 이 ‘협상을 거친’ 대부분의 행위는 불법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주민 상호 간 합의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며, 이는 모든 민주주의에서 볼 수 있는 근본적인 절차이기도 하다. 때문에 공공공간에 대한 논쟁에서, 이와 같은 일상적인 점령을 근절시켜야 할 문제로 보기보다는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책 ‘빌린도시’는 저자가 지난 4년간 서울에 초점을 두고 이러한 현상에 관해 연구해온 결과이다. 이 책은 공공장소를 빌리는 행위의 주요 특징을 보여준다. 화려한 사적인 빌리기는 물론 단체 행동의 범위까지 아우른다. 각 예시들은 이미지와 분해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빌리기를 수행하기 위해 사용된 구성물들을 분리함으로써 관객들을 흥미롭게 초대하고,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이 사례들을 다른 시각으로 받아들이게 도와줄 것이다. 또한, ‘돌연변이’ 시리즈는 이러한 개념의 연장선상에 있는 건축설계사무소 모토엘라스티코의 프로젝트로, 그들의창의적인 변형물들이다. 이 프로젝트도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들은 선택된 빌린 재료들을 활용하여 친숙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인공물들을 만들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창의적인 과정을 통해 빌린 도시, 구성재료가 지닌 잠재성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는 이미 각종 전시와 워크숍, 그리고 한국, 이탈리아, 태국, 카타르 등지에서 많은 강연을 통해 소개된바 있다. 이들의 연구 목표는 빌린도시를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대하여, 도시 연구, 사회 의식, 창의적인 변형과 획기적인 공공공간 관리를 구성하는 데 있다.
공원도서관 장서 검색

공원도서관은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탐구 주제들을 다루는 도서/비도서 2,000여 점 외에도 지난 2005년부터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가 축적해온 작품 컬렉션(90여 작품)과 참여 예술가들에 관한 기록물을 정리, 보관, 전시합니다.

관련 인물
관련 작품
관련 기록물
  • 자료가 없습니다.
관련 출판물
  • 자료가 없습니다.
관련 Finding Alds
  •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