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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The tears of the fish are falling in the water
하천 중심의 바위 위에 설치한 물고기 형태의 분수로, 전기 모터를 이용해 삼성천의 물을 끌어올려 열네 개의 서로 다른 물줄기로 뿜어낸다. 분수가 놓인 두 개의 바위는 안양에서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낳았던 1977년의 홍수 때 산에서 굴러내려 온 돌이다. 작가는 이 두 개의 바위와 홍수 피해 현장을 기록한 사진 몇 장 그리고 낡은 신문에서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잘 살펴보면, 이 거대한 철제 조각물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오브제들과 연결되어 있는데, 가까운 전봇대 위에 설치한 김칫독과 여행가방이 바로 그것이다. 고압의 전기 에너지는 물고기를 닮은 분수와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 그리고 여행가방을 연결하며 도착지를 알 수 없는 끝없는 여행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APAP 투어에서 인기를 모으는 이 작품에서, 삼성천으로 쏟아지는 분수의 물줄기, 즉 물고기의 눈물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한국 사회에 그간 억압되어 있던 내적 감정의 집단적 분출을 연상시킨다는 평을 받았다.
  • 규모장기간
  • 타입거리 조형물, 야외 조각
  • 매체architecture_and_fine_art_material
  • 재료스테인레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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