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안양 사원 Anyang Shrine
기존의 나무를 인도네시아의 대나무로 둘러싼 돔 형태의 구조물로, 인도네시아 건축가 에코 프라워토의 작품이다. 자연과 인간을 더 긴밀하게 연결시키기 원하는 프라워토는 지푸라기, 대나무, 코코넛 나무 등 주로 인도네시아의 자연에서 선택한 재료를 사용해 건축물을 만들어왔다. 특히 대자연에서 인간은 단지 지나가는 존재일 뿐이라고 보는 건축가에게 대나무는 일시성을 상징하는 재료로서 2000년부터 그의 건축적 설치 작품에 지속적으로 사용됐다. 삼성산 숲 속에 자리한 <안양 사원>은 대나무가 모여 봉긋하게 솟은 산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프라워토의 작품에 종종 등장하는데, 인도네시아 전통문화에서 산은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축을 의미한다. 건축가는 2006년 인도네시아에 큰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대나무를 사용해 백삼십 채의 주거지를 만든 바 있다.
  • 규모장기간
  • 타입건축
  • 매체architecture_and_fine_art_material
  • 재료대나무, 철재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