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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공간 Space of Memory
삼성산 숲 속에 자리했던 작품으로, 두 개의 책장을 사용해 좁고 긴 길을 만들었다. 작품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에 들어서는 입구에서는 그 끝을 볼 수 없었고, 맑은 날이면 투명한 노란색 지붕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으로 좁고 긴 통로가 가득 차 있었다. 이로 인해 작품 내부는 마치 닫힌 공간처럼 주위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지만, 실은 비어 있는 책장 탓에 외부 환경을 향해 열려 있는 공간이기도 했다. 작가 김승영은 설치, 비디오, 사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억과 소통이라는 주제를 탐구해왔다. 그의 작품은 한 사람의 삶은 기억의 흔적이며, 그 기억은 타인이나 물건 혹은 공간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생각에 기반한다. 그리고 소통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감정들을 스스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얻는다고 밝힌 바 있다. 본래 임시 설치 작품이었던 <기억의 공간>은 관람자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연장했으나, 2012년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쓰러져 그 해 철거되었다.
  • 규모장기간
  • 타입거리 조형물, 야외 조각
  • 매체architecture_and_fine_art_material
  • 재료목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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