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자신만의 명상장소 디자인하기 Design Your Own Meditation Pod
두 명의 작가와 열 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했던 이 작품은 안양예술공원 내에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홀로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하는 작가의 바램에서 시작했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장소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 스스로가 개인적인 취향과 필요에 따라 적합한 장소를 찾아내고 명상에 필요한 도구를 고안해보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2005년 10월 1일과 2일에 걸쳐 진행한 워크샵에서 작가와 참여자들은 안양예술공원을 답사하며 자신만의 명상 장소를 선택했고, 각자가 선호하는 명상 방법을 드로잉으로 표현했다. 예컨대, 작가 에밀 고가 꼽은 명상 장소의 조건은 모기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전천후 공간이었다.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다듬은 명상 방법은 표지판의 형태로 제작해 참여자들이 선택한 장소에 세워놓았다. 이를 통해 작가는 이용자 개개인이 창조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방법으로 안양예술공원 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탐구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 규모일시적, 일회성
  • 타입일시 또는 갤러리 설치
  • 매체architecture_and_fine_art_material
  • 재료목재 표지판 위에 음각, 워크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