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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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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김 돌베개 정원,2016
천연 재료로 염색한 유기농 면직물, 목화솜, 메밀껍질로 만든 쿠션과 베개
APAP 5 커미션
작가 제공



크리스티나 김 <돌베개 정원> 작품전경. APAP 5 커미션. 작가 제공.
 
크리스티나 김의 돌베개 콘셉트 개발. 사진: 요시히로 마키노.
 
크리스티나 김의 설치 작업은 작가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안양에서 시간을 보낸 경험과 그가 유기적 형태에 대해 느끼는 매력을 바탕으로 한다. 크리스티나 김은 천연 재료로 염색한 유기농 무명천과 수작업 직물 기술을 사용해 안양 파빌리온에서 쓰일 다양한 크기의 쿠션을 만들었다. 이 작업은 안양파빌리온을 찾는 방문객에게 유연하면서 비구조적인 사회적 공간을 만들어낼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작가는 작업에서 보이는 얼룩진 촉감을 얻기 위해 무명 캔버스 위에 젖은 찻잎과 빻은 석류 껍질을 혼합해 뿌리고 캔버스를 접고 여기에 증기를 쐬어 모노프린트 효과를 얻었다. 자투리 천으로 만든 조각들을 사용한 네 개의 거대한 바닥 쿠션은 안양 주변의 암석 지형들을 상기시키며, 열 개가 넘는 작은 쿠션들은 거대한 쿠션들을 잘 보완한다. 작가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자투리 천을 다시 사용해 섬유 산업의 ‘낭비’를 없애는데 온 힘을 다해 왔고, 자신의 회사인 도사(dosa)를 통해 전 세계 공예인들과 봉제사들의 품위있는 고용을 실천해 왔다. 이번 작업은, 작가가 수십 년 동안 실천해 온 신념의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크리스티나 김은 이 밖에도 쿠션에 쓰인 것과 같은 기법으로 APAP 도슨트들을 위한 유니폼 조끼를 만들었고, 도사의 지난 컬렉션 가운데 남은 옷감을 사용해 APAP 5 토트백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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