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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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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유연한 풍경
퍼포먼스, 공연



퍼포먼스 전문가와 중앙공원에 모인 시민들 그리고 안양 사이클 동호회 회원들로 구성한 80여명의 퍼포머들이 작가가 제작한 유기적 형태의 의상을 착용한 후 평촌 곳곳을 다니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작가는 평촌에서 스트레이트 펌을 한 20대 여대생의 모습과 같이 반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런 단정한 여대생에게 장난치며 말을 걸어보는 기분으로 작품을 제안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회 APAP의 개막 당일 진행한 퍼포먼스에서 퍼포머들은 느리게 걷거나 용인되지 않는 곳에 드러눕거나 사이클을 타고 차들 사이를 유유히 이동하는 등 기성 사회의 문법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작가는 계획도시에서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견고한 신도시의 풍경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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