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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미쉘 본 하우스볼프 세 개의 음파가 하나의 소리를 만들다
서브우퍼 스피커 등
사운드, 비디오, 영화





 
 
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행사 기간 중 선보였던 사운드 설치 작품으로, 에코 프라워토의 <안양 사원>을 지나 헬렌 박의 <장소성/비장소성>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했다. 작은 다리를 이용해 더 이상 물이 흐르지 않는 개울을 건너다보면, 묵직하고 조용하게 흐르는 세 개의 음파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음파는 각각 삼성산을 상징하는 세 명의 승려인 원효, 의상, 윤필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리 주변에 숨겨 놓은 세 개의 서브우퍼 스피커(100Hz 이하의 초저음역을 전문적으로 재생하는 스피커)를 통해 끊임 없이 흘러나왔다. 각 스피커의 위치는 다리를 중심으로 하는 삼각형의 꼭지점에 해당했고, 모두 다리에서 십이 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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